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 혹은 백수옵붕이인 그대들은
플래시게임을 기억하는가?
그 시절의 K-잼민을 휘어잡았던 플래시게임 플랫폼 3대장이 익숙하다면 필시 당신도 예비 틀딱이 될 준비를 갖추었다고 본다.
Adobe flash player가 올해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한다.
이제 위 화면도 더는 볼수없게된다는 뜻이다. 어디서 듣기로는 어도비 플래시가 서비스종료 된다하더라도 대체 프로그램이 있으며 영원히 다시 하지 못하진 않을거라곤 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간편히 플레이 할수있을진 모른다. (어차피 되도 롤이나 하고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이번시간엔 본인이 그시절 즐겨했던 코묻은 플래시게임 10가지 정도 가져와 봤다.
1. 아빠와나
모르는 옵붕이는 없을거라고 본다..ㅋㅋ
현실에서 찐따인 옵붕이를 이세계에서 최강 무쌍을 찍게 해줬던 게임. 다만 최종 보스가 어려워 무적판으로 밖에 못깨봄.
2.위험한 레이싱
뒤에서 쫒아오는 검은 차량들을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해야 끝나던 게임이였던 거로 기억함. 처음에 길을 잘 몰라서 헤매다가 폭파엔딩만 주구장창 봤지만 중독성과 특유의 속도감 때문에 끊을수가 없었다.
3.3D스케이트 보드
정식명칭 'street sesh' 로 우리에겐 3D 스케이트 보드 로 알려진 게임. 짧은 플레이 타임에 비해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요소들 덕에 심심치 않았던 게임. 차들 위에 넘어다니는게 국룰 ㄹㅇㅋㅋ
4. 아이탈출
준내 익숙한 그림ㅋㅋ
정작 어떻게 하는진 몰라서 깨본적이 없음
5.엔젤 메이플
주로 게임엔젤에서 플레이했던 게임. 그당시 메이플은 레벨올리기가 쉽지않았기 때문에 엔젤 메이플에서 강한 캐릭터로 보스몹 때려잡는 대리만족감이 장난 아니였던 게임.
6.눈빛 보내기
눈빛을 쏴서 같은 학교 남학생들을 꼬시면 뒤쪽에 따라붙어서 주렁주렁 매달고 자기 세력?을 키우는 게임. 위 게임들에 비해 조금 인지도가 떨어질것 같지만 본인은 준내 재밌게한 게임. 아는사람 손~ 없다고? ㅇㄹㄸ~
7.해리 더 햄스터
이거 이름 몰라서 찾는데 애좀 먹음.
쥐돌이 여행다니는 게임인데 난이도가 괴랄하긴 해도 새로운곳 탐험하는 맛이 좋았던 게임
8.자동차 부수기
지 사장님 차 곱창내는 골때리는 게임.
근데 뭔가 손맛이 있어 은근 중독성있었음 ㅋㅋ
자매품으론 컴퓨터 부수기.
9.선생님 몰래 춤추기
겁나 어려운데 긴장감 ㅈ되는 게임. Z를 누르면 들켜도 출수있는 춤이 있어다는걸 나중에 알았던 게임.
10. 레바의 모험
지금의 냄챙레자 형님의 캐릭터 레바를 소재로 이용한 팬게임. 아기자기한(?) 액션과 캐릭터로 잼붕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게임.
이렇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플래시게임들을 몇가지 이야기 해봤는데 우리 옵붕이들이 재밌게했던 게임들은 뭐가 있을까? 아 오랜만에 플래시게임 얘기하니까 갑자기 마렵네.. 그러니까 롤이나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