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서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편의상 둘다 저항력이라 칭함)에 따라 데미지가 감소하는 공식은
최종적으로 받은 데미지 수치 = 100/(100 + 저항력) 이다.
그래프로 그려보면 
이렇게 된다. 복잡한 수학적인 부분은 나도 잘 모르고 필요도 없으니까 그래프에만 집중하자.
딱 봐도 저항력이 0 - 100 구간에 가장 큰 투자 가치가 있으며, 100-150 구간에는 전만큼은 효율적이지 못하며,가면 갈수록 방어력 증가량 비례 데미지 감소량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탱커들은 방어력이 250 정도까지 올랐으면 더 이상 방어력이 아닌 마법 저항력, 워모그로 체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탱킹에 골드 효율이 좋은 것이다. 딜러들은 내가 너무 물몸이라 암살자에게 원콤이 난다 싶으면 닌탑, 헤르메스 등 방어적인 신발을 올려 저항력을 120정도까지만 올려도 폭딜 대응력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실제로 ad암살자 유저들은 상대 마법사가 팔목보호대 풀스택을 쌓거나 존야로 업글해오면 경직 엑티브가 없어도 이전만큼 물렁하지 않으며, 여기에 닌탑까지 사오면 라위 계열 방어구 관통력 없이는 원콤이 안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한가지 추가로, 마법 저항력이 방어력보다 골드 당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성장 방어력에 비해 성장 마법 저항력이 턱없이 낮기 때문이다. 이는 게임 시스템상 공격력은 레벨을 올리는 것으로 얻을수 있으나 주문력은 아이템/룬 없이는 항상 0인 것을 벨런스를 잡아주는 것으로, 이블린, 아칼리 등 ap 암살자가 ad 암살자가 힘빠지는 25-30분 게임 구간에도 폭딜이 살벌한 이유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마법사들은 벤시의 장막, 원딜들은 (그냥 철갑궁으로 충분할때가 많지만) 마법사의 최후 등으로 몸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