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이 6.25 전쟁을 항미원조라니, 한복이 중국 고유 복장인 한푸라니, 판소리가 지들꺼라니 하면서
ㅅ ㅣ진핑핑이가 마오마오 거리는 소리를 하잖아??
그런거 보면 쟤들은 왜 저렇게 남의 나라 문화를 지들꺼 마냥 탐내는 걸까 생각을 해봤어.
가장 큰 원인은 아마 과거 찬란했던 문화들을 본인들이 부셨다는 점이 콤플렉스가 되서,
그리고 본인들이 오랑캐라 불렀던 민족이 마지막 왕조를 차지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해.
그런거 보면 중국이 우리나라 문화를 그렇게 빼았고 싶을만큼 우리나라 문화가 찬란하고, 아름다운거겠지.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더라고.
서론이 길었네. 무튼, 이런 생각을 하다가 유튜브를 봤는데 몇몇 영상들이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되어
올라왔어. 소위 국뽕 유튜버들의 영상들이였고, 조회수도 상당하더라.
요즘 여행을 못가서 여행 채널 봤더니, 그런것들을 추천해주더라고.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거의 대부분 뇌피셜이 태반인데, 댓글 보니깐 필터도 안거치고 다 맞다 그러고 있더라.
이게 가장 심한게, 일본 불매 운동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일본이 우리나라의 어떤 행동을
보고 놀라는 이유 어쩌고 저쩌고, 중국 한국 한복을 본인들 것이다 우기다가 참교육 당한 어쩌고 저쩌고...
그래, 국뽕에 취하는건 나쁜게 아냐. 그럴 수 있지.
근데, 적어도 남을 비판하고 싶으면, 제대로된 지식을 알고 있어야 되는거 아닐까? 댓글들 대부분이
욕설 혹은 무조건적인 비난들이니... 이게 제대로된 국뽕이 맞나 싶더라고.
이게 과연 제대로 된 댓글인가 싶어.
우리문화를 지키고 싶으면, 다른 나라의 문화도 존중해 줘야 맞는게 아닐까?
주변국이 그렇게 행동한다고 우리까지 그렇게 행동하면 그게 국뽕이고 애국이라 생각하겠지만,
글쎄, 그냥 똑같은 사람처럼 보이는건 나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