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170

어제 할머니한테 화냈다..

조회수 318댓글 3추천 14

내가 방울토마토를 요새 많이먹어서 방울토마토 1.5kg을 3일만에 다 먹어치워서 그냥 코스트코 가서 방울토마토만 7.5키로를 사고 다른것도 여러가지 샀는데 집에 가니까 할머니가 많이샀다고 엄청 화를 내시는거야.. 막상 아빠가 마트 안간다고 했을때는 가서 많이 사주라는둥 했다는데.. 그래서 그냥 저러다 보면 사그러들겠지 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손씻으라고하면서 욕하면서  오시는거야 그래서 손 씻었다고 하니까 뭔 별 이유를 다 갖다대면서 노발대발 화내는거야.. 그래서 그냥 가서 주무세요 이랬더니 니애미 그 개 잡년이랑 가서 살라고 하시더라 진짜 12살 이후로 울은 적이없었는데 30분동안 울었고 만화에서나 보던 머리에 끈 하나가 툭 끊기는게 뭔지 알겠더라 주방을 전쟁터로 만들어놨네.. 이후로 사과드리고 지금 그냥 누워있는데 아빠는 나보고 이해를 하라고하네.. 이걸 이해를 해야하나..진심 엄마가 잘못한게 뭐있다고 잡년소리를 들어야하는지 ㄹㅇ 내 머리로는 이해할수가 없는데; 이렇게 진솔하게얘기할 친구도없어서 그냥 여기 끄적여봄.. 진지충 같으면 미안해 그냥 너무 억울해서 발작하는거라고 봐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