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099

풍선

조회수 172댓글 15추천 5

내 몸은 텅 비어있다.

저 푸른 하늘을

저 예쁜 나비를

저 빛나는 햇님을

동경한 난 공허를 뱉어 내 몸을 날린다.

내 몸은 비어있다.

저 딱딱한 땅을

저 못생긴 애벌레를

저 칙칙한 돌멩이를

저주한 난 날 비웃는 밤하늘을 보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