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385

향로 관련 이야기 남깁니다.

조회수 3,319댓글 27추천 9

※ 향로로 티어 올리든 말든, 상관 없습니다만,

   자기가 꿀 빨아서 올라왔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향로가 뜨게 된 이유

    -고대 주화의 버프

     예전 고대 주화는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매우 적고, 라인전에서 도움이 거의 안 되는 무의미한 아이템이었다.

     그런데 고대 주화가 돈, 마나를 줍는 방식이 되고 원딜 지키기 좋으나, 마나 소모량이 컸던 '잔나'등의 챔피언들의 라인전이 가능해졌다.

     

    제일 큰 문제점은 기본적으로 '10초당 골드 2'에다가 골드를 줍게 됨으로써 

    골드 수급량이 우월해졌다는 점이다.

    그전까지 '불타는 향로'를 선으로 뽑지 않았지만, 우월해진 골드 수급력 돈룬이 합쳐져 선 향로가 나올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의 최대 수혜자가 '잔나'이다.

 

○ 선 향로가 문제가 되는 이유

    원래 향로는 빨리 떠도 20분 넘어서였기에, 지금 같은 존재감이 아닌 '괜찮은 않은 아이템' 정도였다.

    근데 주화 버프로 인해 향로가 늦어도 13~15분에는 나오게 되고,

    이때쯤 원딜의 데미지는 대충 평타당 끽해야 150쯤 되는 아직은 약한 단계이다.

    그런데 서폿이 쉴드나 힐을 주면 공속이 25% 올라가고 평타당 25의 체력을 추가 회복하게 되므로 

    초반에 거의 1코어의 아이템을 쥐어주는 셈이 된다. 게다가 잔나나 룰루 등은 챔피언을 지키기 좋으므로

    그야말로 원딜이 깡패가 된다. (공속벞 피참 서포팅)

    

    또한 향로는 유통기한이 없어서 중후반이 되더라도 효율은 여전히 좋다.

 

    향로는 다방면으로 이점이 많다.

    -타워 철거 속도

    -한타 유지력

    -원딜 캐리력 상승

 

○ 왜 향로 서포터들이 뜨는가

    위와 같이 향로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니게 되므로

    팀에 향로가 없으면, 정말로 게임의 난이도가 더욱 상승한다.

    반대로 향로가 있는 팀은 기본적으로 게임의 난이도가 하락하게 된다.

    

    그리고 일단 '고대주화 돈룬 = 13분 향로'가 너무 좋다.

 

○ 현재 픽률, 밴률 실정

픽률 1위 쓰레쉬, 5위 블크 : 쓰레쉬, 블크는 항상 솔랭에서 잘하면 좋은 픽이었습니다.

                       그런데 특히 더 뜨는 이유가 뭐냐? 향로챔 특성상 라인전이 약합니다.

                       그래서 그랩류 서폿으로 라인전을 조지려고 하는 것이지요. 이만큼 향로의 존재감이 큽니다.

 

픽률 2,3,4위들 : 전부 향로 가는 챔피언들. 특히 수혜자 잔나, 룰루 역시 보입니다.

                     진짜 잔나는 원래 잘 하지도 않던 챔피언인데 향로 때문에 미친듯이 픽률이 높아졌죠. 밴률도 마찬가집니다.

 

밴률입니다.

1위, 5위 : 둘 다 향로폿. 이 또한 향로폿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2위 트위치 : 트위치도 향로 때문에 더 뜨고 있죠. 트위치 잔나, 트위치 룰루, 코그모 잔나든 

                 공속 기반 원딜들은 타 원딜에 비해 향로 꿀을 더 빨고 있습니다.

 

모든 포지션 통합 승률 1위 '잔나'

이래도 '메타'라고 얘기하실 겁니까?

 

산악방벽을 가는 챔피언 중 승률이 가장 높은 건 '33위'입니다.

 

◎ 필자가 향로를 싫어하는 이유

    - '오버 밸런스'와 '메타'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 모두가 선 향로 잔나가 사기라는 걸 안다.

    - 꿀 빨면서 올라와놓곤, 내가 실력이 되기 때문에 올라올 수 있었다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

      조금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거의 틀렸다. 이유는 '잔나 같은 향로폿들은 원딜 뒤에서 라인전이든 교전이든 최대한 버티면서

      버프를 주고, 딜러에게 붙는 적에게 바람을 날리거나, 밀쳐내거나 탈진만 걸어주면 만사 오케이다.'

      그러나, 산악방벽을 가는 알리스타, 쓰레쉬, 브라움 등의 챔피언들은 한 번의 판단 미스가 게임을 좌우하기 때문에 게임 난이도의 차이가 난다.

      고로 '향로폿으로 올라온 서포터'와 '판단이 중요한 서포터'로 올라온 서포터의 실력은 절대 동일시 취급될 수 없기 때문이다. 

      차이를 못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 '불만이면 너도 해라.' 마인드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말입니까? 잘못 되었으면 바로 잡을 생각을 해야지.

       꼬우면 니도 해. 이게 말입니까? 방귑니까?

 

    - 옛날 OP를 들먹이는 사람들

      옵쥐하다가 향로 글에 댓글 남겼더니 어떤 분이 옛날 괴랄했던 니달리 등을 들먹이더군요.

      ..그래서 너프 먹었습니까? 안 먹었습니까? 결국 먹었습니다. 저는 지금이 OP 향포터들이 너프를 먹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3줄 요약

    향로폿과 아닌 서폿의 실력은 같은 티어라도 절대 같지 않다.

    지금의 선 향로폿들이 엄청 사기라는 건 모두가 안다. 밴,픽률,승률 잔나는 단골 손님.

    꿀 빨아서 올렸으면 인정 쫌 해. 빠는 것보다, 인정하질 못하는 게 문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뭐라고 다시든 답글 안 답니다.

싸워봐야 의미가 없어 의미가. 다 그냥 자기 의견이 옳다고 싸우는데

끝이 나겠어요? 그냥 개판이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