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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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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5개월됐고 같이 지낸건 2개월밖에 안됐는데 짧지만 굵었네 일단 나도 잘난사람은 아니지만 아버지 재혼하시기전에 아버지 보면서 저러니까 엄마랑 이혼했지 라는 생각 자주했음. 아버지가 성격이 피곤하고 욱해서 근데 새엄마랑 지내보니까 아버지는 정상이였네. 새엄마 너무 철학적이시고 밖에서나 안에서나 틈만나면 진지한얘기 하시고, 50넘으셨는데도 기분파기질 심하고. 말도 했던말 또하고또하고 그냥 피곤하시네 사람이. 한달전에는 별로 가깝지도않고 아직 그런사이도 아닌데 갑자기와서 화내길레 나도 어이없어서 차갑게 대하니까 또 혼자 빡쳐서 나한테 얘기좀해야겠다 하도그래서 억지로 하고. 그거덕분에 새엄마는 풀렸다고 하시지만 그런 모습까지 벌써 보니까 좀 그렇더라

어머니가 또 심리상담같은거 하신다는데.. 아 왜케 피곤하냐 사람이. 자기 심리부터 돌보셔야될것같은데 아무튼 우리 새엄마 엄청 철학적이시고 피곤하다. 아버지는 진심으로 좋으신걸까 여자가 궁해서 만나신걸까 솔직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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