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잘나지는 않는데 내가 야밤에 엄마심부름으로 마트를 갔어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집이 아파트 8층이야(실제집 층수) 그러니까 엘베 타고 올라오는데 얼마 안걸리거든 난 엘베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옆에 할머니가 계신거야 그막 할머니 생기신게 덩치가 크고 통통한스타일? 근데 잘보니까 그할머니 손에 보온병 정도 크기의 식칼을 들고 있는거야 그때 소름이 쫙 끼쳤지 난 엘베를타고 올라가면서 온몸의 신경이 그할머니 손 에 신경쓰고 있었어 그러다가 한 5층 정도 올라왔을때 할머니가 갑자기 뒤돌면서 칼을 숨기더니 ''얘야 이리 가까이좀 와보렴...''이러면서 동네 할머니가 어떤일을 할때 길을 묻거나 도움을 청하는 톤이 었어 난 그때 아 이건 가면 죽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심부름으로 손에든 비닐봉지 존나 휘두르면서 다가오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그때는 ㅈㄴ 무서웠음 암튼 그렇게 ㅈㄴ게 휘두르면서 소리치는데 할머니가 ''그러지말고... 일로좀 와보렴...''이러면서 칼을 나한테 뻗는거야 나는 존나 순발력으로 그 심부름봉지로 칼을 패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ㅈㄴ 할머니랑 펜싱 하고 있다 8층에 도착해서 내가 순간 할머니 칼을 뺏었어 근데 할머니가 쫄지도 않고 있는거야 (잘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할머니가 옷속에 다른 칼이 있던 느낌이 들었음)그래서 내가 할머니 제압하고 목에 칼을 들이밀었는데 할머니가 ㅈㄴ 쪼개면서 죽여봐 이러는거 이때부터 좀 이상하긴 한데 내가 갑자기 할머니를 비치볼로 만들더니 바닥에 ㅈㄴ 튀겼디ㅏ? 근데 우리집 아파트가 일자 복도식에 오른쪽은 집 왼쪽은 난간이야 근데 내가 공(할머니)을 놓쳐서 8층 높이에서 떨어짐 근데 공이라 뎀지 1도 안받고 있었어 그러다 아래에 아는애가 있길래 그공좀 차달라하고 1층에서 8층 까지 공이 왕복 두번을 했어 그러고 그공을 터뜨림 그러고나서 그 꿈 특유의 화면 전환있자나? 중간은 생각안나는데 스토리는 이어지고 그런거 암튼 내가 갑자기 학교였어 학교에서 내친구한테 나 어제 할머니 죽임 이러면서 썰을풀고 집에 오는데 친구 여러명을 데려왔거든? 근데 8층에 올라가니까 어제그 할머니가 반쯤 정신나간 상태로 포크만한 칼을 들고 있는거 나는 할머니가 뒤돌아 있길래 그칼을 뺏음 그러니까 할머니가 정신나가서 나한테 달려드는거 내친구는 할머니 제압하고 다른애들이 경찰한테 신고하는중에 잠에서 깸
세줄요약
어떤 미친 할매가 엘베에서 식칼들고 날죽일라함 근데 난 그칼 뺏고 할매 제압해서 그할매로 공놀이함 그공 터뜨림 다음날에 친구들이랑 집에가는데 그할매가 8층에 정신나간 상태로 칼들고 있음 나랑 친구들이 제압하고 신고하며 잠에서 깸
근데 이게 이렇게 웃으면서 말하니까 웃기지 잠에서 깻을때는 진짜 소름 끼침 심지어 실제로 공놀이만 빼면 실제로 있을수도 있는일이니까 더 무서움
아 저녁에 학원 어케가냐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