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당시 돌리던 듀오와 어떻게 승급전이 겹쳐서 2/1에 한시간 15분 남은상태에서 만났는데(듀오는 2/2)
상대 올 다이아 우리팀 다이아5 3명+플레1 둘
게임시작하자마자 전챗이 올라옴 야 우리팀 플1두명이다
응 게임안해~
응 우리도 안밀어~ 하는상태로 2명이 게임을 안하고 5명이 프리징하고 파밍하는상태로 30분이 지남ㅋㅋㅋㅋㅋ
예티들 단합력 개쩔더라... 어르고 달래도 게임안해줌
미드라이너 아리만 불쌍하지도 않냐고 열심히 게임해줬는데..
그러다 45분 딱되고 서버종료 40분 딱 남은시점에
(그때 이미 게임포기하고 멘탈쪼개져서 넥서스에서 우물만 쳐다보고있었음 팀원들이랑 역대급으로 개싸움)
야 헤카림 형들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 하더니 갑자기 화면 쫙 올라가면서 승리뜸 서렌쳐준거임
한 2분간 어벙벙하더라
와 형들 감사합니다 하면서 기쁨에 떨고있는데 우리팀들이 ㅊㅋㅊㅋ해주더라
꺼져 개새끼들아 니넨 다리폿이야 하고 리폿넣고 프리시즌에 화려하게 욕설정지먹음
지금은 다이아2 가계신 아리장인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