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부지랑 남산을 찍고 왔다. 어제 말끝마다 따를 붙혔더니 지금 보니까 좀 ㅈ 같은거 같아서 오늘부터는 그냥 정상적으로 쓰기로 했다. 오늘도 어제처럼 올라갈때는 계단으로 가고 내려올때는 내리막 길로 갔다. 올라갈때 숨차는건 오늘도 였다. 어제까지는 산에 올라가고 와서 치킨 때렸는데 1kg가 더 쪘다. 더 쪘다는 사실에 죄책감과 자괴감이 들어서 오늘부터는 식단관리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하루에 한두끼만 먹고 밤에 야식이 땡길때는 물을 먹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살도 안붙고 근육이 붙어서 여자에게 인기가 많은 내 모습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기로 했다. 내일 분당에 뭐 먹으러 가는데 나는 음료수하고 고기 몇점만 먹기로 다짐했다.
오늘도 야경은 개쩔었다. 오늘부터는 매일매일 손가락 모양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손가락 모양 추천해주면 다음 산행때 인증으로 찍도록 하겠다. 오늘의 산행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