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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죽고싶고 아니면 가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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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인데.... 내가 이어폰을 좀 많이끼긴하거든? 우리 아빠는 직장인이시고... 엄마는 일안하시고.. 러시아 이민왔을때부터 가출하고싶다, 자살하고싶다... 이런 말이 더 많이 떠올랐어... 사춘기 시작하니깐 더 오고... 아까 처음에 이어폰을 많이 낀다고 했잖아? 그래서 나도 청력장애 올까봐 슬슬 안쓰려고 노력중인데... 맨날 잔소리만하고 방으로 들어갈때.... 당연히 사람은 기분이 나쁘고 인상을 쓸수밖에 없잖아? 근데 아빠는 맨날 내가 인상으로 방으로 들어갈때 맨날 혼내고, 욕하고... 일단 이때부터는 "ㅂㅅ, ㅅㅂ"이 무조건 들어가고... 맨날나는 말하지도 못하고 들어가고... 크게 울지도 못하겠고.. 이때가 가장 죽고싶을때고.. 내가 멘탈이 그렇게 강한것도 아니고... 엄마 유전이어서 감정도 엄청 약하거든.... 이 아빠라는 새끼는 시발 맨날 일하고 집들어와서 욕하고... 나한테 스트레스 푸는거같아... 맨날. 아빠가 옛날에는 나 없이도 잘먹고 잘살수있다고... 요즘은 그냥 혼날때... 그냥 가출하고싶다, 죽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엄마는 맨날 내가 방정리 하면서도 잔소리하고... 그리고 싸우고나고 내가 방에 들어가보니깐 아빠 엄마 둘이 거실에 있고 존나 화목하던데? 그때부터 슬슬 우울해지더니... 이제는 아빠는 죽이고 싶고... 엄마는 모르겠고... 우리 엄마가 갑상선암이 있으셔서.. 스트레스를많이 받으면 안돠거든? 갑상선절개도 해서 약먹고살아야하고... 스트레스 안받게 아빠가 나한테 노력 하는건 알겠고, 나룰 좋은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인건 알겠는데.. 이건좀 아닌거같아.. 요즘은 가족 보기도 싫고.. 또 아빠는 내가 인상부리면 별 지랄을 다하고... 도와줘.. 긴글 읽어 줘서 고마워... 지금도 울면서 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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