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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4일 나는 롤을 친구계정을 빌려 일주일동안 해보았다. 나는 그것에 흥미를 느꼈고, 내 계정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롤'이라는 게임을 시작했던것이다. 그리고 나는 어느새 pc 방만 다니는 백수 새2끼가 되어있었다. 그렇다, 웹소설, 드라마에서나 보던 하는거 없이 게임만 주구장창하는 백수 말이다. 나는 2020년 6월자 80렙을 찍게 되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9개월을 살았다. 그저 게임만을 목표로 사는 9개월 말이다. 그 9개월 동안 내가 깊게 생각하고 무언갈 느낀적은 별로 없었다. 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꽤나 즐거웠던 순간은 있었다. 친구들과 멀어져 가는 사이를 붙잡아 준 게임이었고 내 삶에 없던 목표도 만들어줬던 게임이었다. 그 게임의 이름은 '롤'

 고마웠다.

 나 오준호 2020년 9월 29일 1년만에 롤을 접다.






그리고 옵지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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