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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2-3 티어에 관한 내 생각 (잡소리,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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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티어에서 2시즌 째 서식중입니다.

 

전 시즌과 이번 시즌 골 1까지 갔는데 플레는 어렵던데,

현재는 골드 2에서 서식중인데,

 

약 1년전부터 랭크를 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파의 영상들을 찾아보며 트페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트페가 현재 랭크에서도 승률이 좋은 편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골드에서 사용하기에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 것 같아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도파가 트페는 "역전을 허용치 않는다"라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전라인이 터지고 미드와서 1차를 밀며 진격하는 그림에서 트페는 다른 챔프 보다는 라인클리어가 좋아 버티기가 수월하지만,

그래도 무력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초반 라인전에 있어 중위권 정도를 먹고, 빠른 라인클리어를 통해 라인전이 약한 챔프를 적 포탑앞에서 견제하거나,

혹은 센 챔프 상대로는 라인을 밀고 시야나 타 라인 압박용으로도 좋습니다.

 

하지만, 골드에서는 운영이라는 것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본인 챔프의 숙련도로 올라온 사람들이기에,

스플릿이나 대치 상황이런거를 잘 모르고 "아 트페 왜 합류안함" 등 말을 하고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합니다.

제가 운영을 통달하고 꿰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골드에서 몇년째 있는 경험으로 보았고 저도 그런적이 있기에, 운영보다는 한타, 쎈챔프로 잘하는 단순한 생각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트페로 게임을 터뜨리기에는 수준급의 맵리와 씨에스 수급능력, 갱킹 회피 등 올라운더형 플레이가 요구됩니다.

그런데 요즘 메타상 길게 가는 게임을 생각보다 흔치 않고 트페가 결정적으로 운영을 하게되는 중반 이후 상황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골드의 정말 독보적인 특성은 게임을 길게 보고 조합이나 후반 한타 스플릿이런거를 보고 "사리는" 능력이 없습니다.

 

대부분 1데스 하다보면 맘이 조급해져서 뭐라도 만들어 볼려고 하다가 다같이 끌려들어가 게임을 터뜨리곤 합니다.

 

때문에 중후반 힘을 쓸수 있는 트페보다, 초반 라인전부터 압살하고 본인이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초중반 막강한 화력을 입증할 수 있는 챔프가

현 메타와 적합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미드 루시안이 지금 솔랭에서 좋은 챔프라고 생각합니다.

루시안은 라인전이 상위권에 속합니다. 최상위권인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뚜렷한 카운터가 없고

라인푸시와 유지력, 딜 넣는 측면, 도주기의 존재까지 미드 라인전에 정말 맞춤형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단점은 우리 조합에 AP딜러가 없는경우 게임이 중반이후부터 답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고, 중반부터 루시안의 강력한 딜을 이용한

스플릿능력을 잘 활용할 수 없는 경우 루시안을 100프로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이러한 점들이 자신이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 저는 골드 탈출용으로 루시안을 강력 추천합니다.

다들 건승하시는 하루 되세요. 

(이래놓고 몇일뒤 플레 못갔다고 징징댈수도 있는건 함정 ;;)

 

*p.s. : 향로 너프좀 해라 라이엇 일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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