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속풀이하는 글임.
저번에 발로란트 출시됐을 때 어떤 오버워치 유저가
"아 난 오버워치가 좋음. 오버워치가 안 망했으면 좋겠으니까 발로란트는 망했으면 좋겠음."
이라고 하는 걸 봄.
다시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이상한 논리였음.
그런데 또 LCK 보다 보니까,
"아 난 이 팀이 좋음. 그러니까 다른 팀은 다 븅신임 개못함."
이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상대편 팀을 욕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물론 각 팀은 경쟁하는 거니까 상대 팀이 져야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올라가는 건 맞지.
그런데 자기네 팀을 응원하는 게 아니라 다른 팀을 못한다며 저주한다?
그런다고 자기네 팀이 더 잘해지나? 다른팀을 까내리면 자기네 팀 선수들이 힘을 얻나?
양쪽을 둘 다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 한 쪽이 좋다고 다른 쪽을 이유 없이 싫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음.
상대가 못해서 이기는 거보단 내가 잘해서 이기는 게 훨씬 기분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