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롤챔스도 챙겨보고 아프리카 방송이나 유투브를 통해 챌린저들 영상, 강의들도 챙겨보고 채팅도 잘 안하고 매판 빡게임을 하는 형인데 티어가 오르질 않는다.
난 시즌 4말에 30찍고 배치봐서 8승 2패로 실버1을 배치받았다. 그리고 시즌5에 5승 5패로 브2를 받고 그 해 플레티넘 3까지 찍었었다.
물론 지금은 사정상 게임을 많이 하지 못해 여전히 다이아 문턱에서 좌절하는 한낯 플레기이지만 나보다 수많은 시간을 게임에 쏟는 그 형이 여전히 골드에서 머물고 지금은 골5 mmr 헬게이트 수문장 역할을 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난 피지컬도 안좋고 게임을 빨리 질려하는 편이라 제일 오래해본 게임이 롤이다.
시즌5에 말파 하나만 파니깐 플레까지는 무난히 오던데 그 형은 메타마다 오피챔도 다 다루고 챔프폭도 엄청 넓다. 게다가 이론지식은 나보다 빠삭한것 같은데 왜 티어가 제자리일까 곰곰히 생각해봤다.
일단 이분은 일반겜을 2500판 이상을 했다. 그러면서 랭겜은 무서운지 잘 돌리질 않는다. 글고 이번시즌에 자유랭이 생기면서 자유랭에 몰두하신다.
나도 그렇게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옆에서 "형 그럴시간에 랭겜 돌리시는게 실력 향상에는 훨 도움되실거에요"라고 말씀드려도 패배만 했다하면 멘탈이 금방 나가신다.
그래서 "그냥 너무 고인챔 말고 적당한거 하나만 파보세요" 라고 말해도 꼭 대세챔, 오피챔을 꼬박꼬박 연습하신다.
본인은 티어를 무척이나 올리고 싶어하시고 골드라는거에 나름 자부심이 있는데 얼마전 내가 배치만 봐둔 실3부캐(정상mmr)로 골3까지 야스오정글, 야스오 벤될시 티모정글만 파도 갈 수 있다를 보여드렸다.(둘 다 평소엔 하지도 않는 챔프)(승률은 둘 다 60프로 이상)
그리고 "형 제 경험상 천상계는 천상계만의 플레이가 있는거고 저희는 저희에게 맞는 플레이 방식이 있는것 같아요. 무작정 따라하지 마시고 한 챔프만 파서 숙련도를 높이시는게 좋고 기본적인 운영을 익히시는게 좋을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역시 안들으시더라.. 아마 내가 다이아도 못찍는 브=실=골=플이라 그런것 같다.
높으신 분들이 보셨을때 일반겜 자유랭보단 개인랭크를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여러챔프 하지말고 한챔프만 파봐라 이 방식이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