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640

(실제) 처음으로 가위 눌려본썰 .. 흑흑 아직도 무섭네

조회수 161댓글 4추천 3

안녕 옵붕형눈나들..


아직 학생이긴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봤던 썰을 풀어보려고 해.

난 원래 애들이 가위 눌렸다고 해도. 그정도 인가 싶으면서 약간 무시하는 그런 경향이 있었어.

막 몸 안움직인다고도 하는데, 그게 가능한지 싶고 말이야.



근데 그 일이 2일전에 일어났어..! 진짜 주작아니고 리얼 생생경험을 적는거야.



다른날과 다름없이, 숙제 끝내고 롤한판 뛴다음에 잘려고 팍 누웠지.

근데 뭔가 그날은 조금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야. 눕자말자 바로 잠들었는데


갑자기 꿈인지는 모르겠어. 일단 내가 자는 모습이 비쳐졌는데

문 밖에서, 우리 엄마가 내 형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OO아~밥먹으러 와라"

이러면서.. 근데 나는 이상했지.

분명 나는 "자고 있는" 상태인데,.? 라면서 그렇게 사실을 인지하니까, 뭔가 잠이 깬 상태가 됬어.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

눈이 안떠지고, 팔은 안움직이고, 머리는 어지럽고, 귀가 삐이이이이ㅡㅡ 소리가 막 들리면서

몸이 뱅글뱅글 돌듯이 느껴졌어. 게다가 몸의 심장이 박동하는게 점점 커지면서..

도움은 요청하고싶은데 말이 안나오고.. 옆에서 봤으면 그냥 자는것처럼 보였을거야.

그렇게 5분가까이 그 고통을 느끼고, 가까스레 눈을 팍 뜨니까..

다리에는 쥐가 엄청 나있어서 아팠고, 몸에는 식은 땀이 엄청 나있었어.. 심지어 에어컨도 켜져있었는데 말이야.

그렇게 난생 처음으로 가위를 눌려봤어. 진짜 이런느낌이었구나.. 느낌이 신기하긴 했지만, 그 상황에서는 정말로 무서웠어.

막 귀신도 나온다고는 하는데, 눈이 뜬상태로 자지않는 이상은

눈이 감겨있어서 못봤어(?)

그래서 너무 신기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막 가위눌린상태로 버텨있다면 이세계로 간대.

그러니까 형눈나들고 눌려봐!!



농담이고, 그래서 그 일 이후로 아직도 잠자기가 무서워..(부모님옆에서 자야겠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