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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부 하는데 시조읽다가 울었다

자유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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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이 네롯더냐 이도령 귀 뉘러니 兩人人心이 萬劫인들 불을소야 아마도 이 마암 비최기는 明天이신가 하노라

춘향이 너이더냐 이 도령이 그 뉘이더냐, 두 사람이 한마음 되어 오랜 세월 살 수만 있다면 부러울 게 어디 있더냐. 아마도 이 마음 알아주는 이는 대명천지 하늘밖에 없구나.

이도령이 춘향이한테 쓴 시존데 너무 맴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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