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247

롤 다음 챔피언 추측글 (뇌피셜 주의)

조회수 2,604댓글 23추천 119

세나, 요네 모두 한 챔피언의 스토리 내에서 나오는 인물들이다. 세나는 루시안. 요네는 야스오.


쓰레쉬의 랜턴에서 해방된 세나. 야스오의 손에 죽음을 맞았으나 부활한 요네.


그리고. 여기 복수심에 불타는 칼리스타를 구하기 위해 수세기에 걸쳐 노력을 퍼부었지만. 이내 포기하고 망각 속으로 사라진 자가 있다.


01SI033-full.jpg

그 자의 이름은 바로 레드로스, 단편 소설 남겨진 메아리의 주인공이다.



남겨진 메아리의 내용은 이렇다. 자아를 잃은 대부분의 언데드들과 다르게 레드로스는 계속 자아를 유지했고. 수 세기에 걸쳐 칼리스타를 구하려고 하지만. 결국엔 칼리스타를 구하기 거의 직전에 포기해버리고 만다는 내용.


지옥의 간수 말이 맞았다. 칼리스타의 해방은 레드로스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 칼리스타는 자아를 잃었지만, 적어도 그처럼 고통받지는 않았다. 그녀에겐 목적이 있었다.

레드로스가 목에 걸린 펜던트를 잡아당기자 사슬로 된 줄이 끊어졌다. 그는 안개 속으로 펜던트를 던졌다.

더 이상 희망을 품는 건 바보 같은 짓이었다. 이 군도를 집어삼킨 사악한 저주가 풀릴 때까지 누구도 평온을 얻을 수 없었다.

"그럼 내가 끝내야겠군." 레드로스가 말했다.

그리고 그는 망각 속으로 사라졌다.

이게 남겨진 메아리의 후반부 내용 중 하나인데. 레드로스는 결국 칼리스타를 구하는 것을 포기했지만.

자신의 손으로 군도의 저주를 풀기로 결정한 뒤. 망각 속으로 사라진다.



여기서 잠깐, 군도의 저주를 푸려는 인물은 총 두 명이다.


요릭 - 군도의 저주를 풀고 조국을 구원하려는 요릭. 마오카이 -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들과 싸워 군도를 정화하려는 마오카이.


그림자군도 다크히어로? 여기까지만 봐도 좀 솔깃한데. 더 솔깃한 점이 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레드로스의 대사를 보자.


"이 광기에 종지부를 찍고 말리라."

"다음 생에서도 당신을 찾겠소." "드디어 평온을 찾았구려." -아군 칼리스타 사망

그렇다. 이 미친 언데드는 루시안을 넘어서는 순정남인것이다. 루시안이 몇년동안 탑에서 비겁하게 뚜벅이챔프 괴롭히고 오우 제대로 세나의 복수다! 하면서 쌍권총난사할때 이 레드로스는 계속해서 칼리스타를 구하려고 했다는 것...


여신의 눈물 여신의 눈물 여신의 눈물 눈물이 자동으로 날 지경이다


그리고, 만일 이 레드로스가 정말 챔피언으로 나온다면 그림자 군도에 걸려있던 또 하나의 저주가 풀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신챔이 안나오는 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마지막으로 나온 그림자군도 챔피언은 칼리스타인데. 칼리스타의 출시일은 2014년이다 레드로스님 제발 그림자군도를 구원해주세요


3줄요약

1. 계속 스토리 인물이 신챔으로 나온다면 다음 챔피언은 레드로스일지도 모른다 2. 레드로스는 미친 순정남이라 수 세기동안 칼리스타를 구원하려했으나 실패했다 3. 레드로스님 저희를 구원해주십시오 저 요네놈을 무찔러주십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