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사귄지 300일이 되더라고요 300일이 되니 1박2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처음엔 여행간다는거에 많이 기대가 됐고 예약이나 일정같은건 무리없이 잘 짰죠
기다리고 기다리던 13일 300일이 되는날 가볍게 케이크와 꽃다발로 이벤트를 해주고 바로 여행을 갔어요
가평으로 여행을 갔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신나게 놀았죠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놀다가
밤이되니 묘한 분위기에 서로 긴장하게 된거같아요
예약해둔 호텔로 들어갔고 제가 먼저 씻었죠 그리고 여자친구가 씻고 나오는데
평소에 알던 그녀가 아니었던거 같아요 완전 섹시한 표정을 가진 여친이 어디서 구했는지 완전 야한 간호사복을 입고 저를 눕혔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상황극을 하듯 "환자분~ 여기 누워계세요" 라고 하며 저를 지긋이 바라보더라고요 그때 제가 생각이든게 있었고 바로 그녀에게 말했어요
"직업을 성적화 시키는건 옳지 않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군요 현재 바쁘게 생명을 살리는 간호사를 어떻게 바라보시는거죠?" 라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으로 먼저 갔답니다
속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