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성교육적 요소에서 민감한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ㅋㅋ
1. 포경수술은 사실 안해도 되는 수술이다
남성의 성기는 포피라는 껍질로 쌓여있는데 어렸을 때는 붙어있다가 성장하면서 차차 분리되어 까짐 하지만 1~2% 정도의 드문 확률로 성인이 되어서도 이게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 껍질을 제거하는 수술이 포경수술임 즉 98%의 남성들은 이 수술을 할 필요가 없음
2. 포경수술은 사실 하지 않는 나라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포경수술을 일반적으로 하는 나라는 극히 드뭄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는 종교적 이유의 이슬람권 국가들을 제외하면 한국과 미국, 호주, 필리핀 정도 뿐 미국에서 해마다 포경수술을 한 사람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고 우리나라도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20대면 거의 절반? 정도도 안하는거같음 실제로 야한 동영상을 보면 대부분 포경수술을 안한 상태임 ㅋㅋ
3. 포경수술은 성감을 줄인다
남성의 귀두는 평소에 포피에 쌓여서 매우 예민한 상태로 유지됨 근데 포경수술을 하면 항상 노출이 되기 때문에 감각이 둔해짐 한마디로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눌때 기분이 행복해지는게 줄어든다는 얘기임
4. 포경수술은 위생에 도움을 준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이긴 함 남자가 '잘 씻지 않는 경우' 귀두 뒤쪽에 여러 찌꺼기들이 쌓이는데 이 냄새가 아주 독함 물론 잘 씻기만 하면 쌓일 일이 없음 포경수술을 할 경우 귀두가 노출이 되어 있으니 이 찌꺼기들이 아예 쌓이지 않음
하지만 안씻을때 냄새나는 찌꺼기가 쌓이는게 싫으니 수술을 한다?
음... 본인의 선택이니 말리진 않겠음 ㅋㅋ
개인적으로는 손톱 밑에 때 끼는거 싫다고 손톱 제거수술을 하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5. 군대 가면 다 해야 한다?
요즘 군대에서는 뭐 병사가 포경수술을 했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가서 샤워장 한번 들어가봐도 딱 봐도 반 정도? 밖에 안했을거임 라떼가 반 정도였으니 아마 그거보다 비율이 더 낮을 수도 있음
6. 근데 왜 이런 사실이 널리 퍼지지 않았나?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임 안해도 되는 수술이지만 한다고 뭐 부작용이 엄청 심한 것도 아니고 굳이 널리널리 광고할 이유가 없었던 거지 게다가 포경수술은 예나 지금이나 비뇨기과 의사들의 주요 돈벌이 수단 중 하나임 이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발언을 해야겠지만 포경수술로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입장에서 "사실은 이거 안해도 되는 수술임 ㅋ" 라고 하기 쉽지 않을거임 ㅋㅋ;
그래서 결론은
안해도 되는 수술이고 세계적으로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다 이런저런 소소한 부작용도 있어서 난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거지만 뭐 그래도 굳이 본인이 하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이거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