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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디 웃는거 보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슬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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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처음에는 내가 응원하던 젠지가 드디어 티원을 이겨서 기분 좋고 구래서 막 젠지 관련 영상들 보고 그러는데 비디디가 페이커 팬이였다는걸 보고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음 난 삼성때부터 티원을 싫어했고 2017때 삼성 우승하는거 보고 너무 좋았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지금 프로하는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페이커랑 쿠로 같은 선수들을 존경하면서 컸을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지고 조롱받고 욕먹는 우상들이였던 본인들은 얼마나 스스로 비참하게 느껴질까..난 그 비참함을 못버텼을거 같은데.. 무엇보다 페이커는 과거에 지금의 자신이 이런 모습일줄은 몰랐겠지? Lck에 영광을 가져다준 자신인데 지금 이렇게 자신의 업적까지 무시받고 욕먹는 기분은 어떨까 자신도 화려하게 은퇴하고 싶었을 텐데..욕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증명하고 싶었을 텐데..젠지팬이지만 젠지 전때 말고는 페이커가 잘했으면 좋겠다.. 화이팅한다 t1 마지막으로 지금을 극복하고 제대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페이커 응원합니다 지금의 당신은 뛰어넘어도 전성기의 당신을 뛰어넘는 선수는 롤이 끝날때까지 없을 거에요 화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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