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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인생 ㅈ될뻔한 썰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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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님들 저 겁나 무서운 일 당함....., 혼자 집에서 폰하면서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받아보니깐 엄마가 엄청 다급한 목소리로 너 당장 문 제대로 잠궈졌는지 확인하고 창문이란 창문은다잠그고 커텐도 다 치고 절대 집에아무도 못들어오게끔 하라면서 흥분한 목소리로 그러길래 무슨일이냐니깐 방금 칼들고 있는 남자가 우리집 현관쪽으로 걸어갔다고 그래서 소름돋아서 불다끄고 창문 다 잠그고 거실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문을 누가 두드려서 놀랬는데 집문은 단단하고 비번을 눌러야 열리니까 맘놓고있었는데 갑자기 문두들기는 소리가 멈추고 칼로 슥슥 문을 가는 소리가 나서 정신번쩍차리고 안방에 들어가서 문 잠궜는데 현관문이 열린거야 그래서 완전 숨 죽이고 안방 침대에 이불속에 숨어있었는데 누군가 안방 앞으로 걸어와서 안에 있는거 다알아 문열어 이러면서 두들기는거야 진짜 심장 쫄깃해져가지고 완전쫄아서 아무말도안햇더니 칼로문을또슥슥가는소리가들리는거야 안방문은 나무문이라 훨씬쉽게뚫렸지 진짜 눈물 뚝뚝 떨어지고 무서워죽겠는데 엄마랑 경찰은안오고 눈 딱 감고있데 누군가 내가 숨어잇던 이불을 확 걷어버리는거야 그리곤 칼을들이밀면서 나는 엄청 끔찍한 장면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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