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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울고 싶은데 울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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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고등학교 들어갔는데 친구들도 못 사귀고 혼자 외롭게 지내다가 쌤들이 가끔 반장한테 수행평가 준비하는거 반에 전달하라는데 나를 까먹고 전달해서 수행평가도 조지고 공부도 못하고 이런 저런 스트레스가 날 매일 고통스럽게 하는데 부모님한테 말하면 힘드실 것 같고 남들이 걱정할까봐 매일 웃으며 살아왔는데 이제는 진짜 웃는법을 까먹었어 그냥 내 감정이 망가진것 같아 웃거나 슬프거나 심각한 일에 그냥 감정이없는 것 처럼 무표정이고 관심이 없어져 나 이러다 진짜 망가지는거 아니야?

++추가 결국 혼자 울다가 부모님이 밥먹으나오라 해서 나갔다가 걸렸고 그대로 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었다 엄마는 학교 다니기 싫어도 다녀야 사회에서 그나마 자퇴생이라는 꼬리표는 안붙고 꼴찌해도 좋으니깐 공부안해도 좋으니깐 학교는 다니되 내가 잘하는걸 발전시키라 하시고 아버지는 그냥 다니기 싫으면 자퇴하고 자퇴하면  그날부터 나한테 지원은 없을거라고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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