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728

예전에는 우울증을 참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조회수 266댓글 3추천 9

근데 진짜 이토록 괴로운게 또 없더라..

거의 1~2년 전에 처음 정신병원이랑 심리상담센터 갔었고

상담 받고 약도 처방 받고 했는데 뭐랄까... 우울증이 나아진다?는 느낌보단 더 심해지진 않는다 정도였고..

결국 몇달 전에 다 끊고 집에서 그냐ㅑㅇ 살고 있었는데

조금씩 심해지더니 진짜 삶에 대한 현타도 오고

회의감도 느끼고 잘 살고 싶다는 의지도 없고.. 삶에 미련도 없음..

위로? 격려? 난 그런말 들으면 오히려 빡치더라...

내가 원하는건 사람의 온기일 뿐인데....

연예인이나 돈많은 금수저들이 왜 우울증 걸리는지 알겠다... 돈이 문제가 아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