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갔다가 집가는데 시발 지갑을 잃어버린거야 그래서 애들 기다리라 하고 독서실 자리 다 뒤지고 휴게실 화장실 알바한테도 물어보고 편의점 가서도 다 확인하고 내가 분명 마지막으로 편의점에서 돈 쓰고 독서실 들어왔거든 애들도 모른다 하고 그렇게 돌다가 집가는데 넘어질뻔 하고 집와서 비요뜨 먹으려는데 바닥에 쏟고 ㅋㅋ 롤체까지 졌음 진짜 존나 빡치고 현타와서 애들한테도 틱틱대고 라면 끓일려다 참음 아 지갑 친구가 선물해준건데ㅠㅜㅜㅡ 거기 ㅅㅂ 콘돔도 들어있는데 나한테 ㅈㄴ 소중하고 의미있고 추억이 담겨있단 말야 개씨발 인생 진짜 또 잃어버리냐 병신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