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 실업계나와서 대학 문턱도 못밟아보고 알바로 생활하다가 아빠가 웬일인지 방안으로 들이시고는 뭐해먹을거냐라고 진지하게 2시간은 대화했는데 정말 제가 생각해도 답없고 막막합니다. 졸업하고 아는 지인 통해서 물류하다가 힘들어서 3개월 만에 때려치고 알x천국 통해서 공장 들어갔는데 2달치 임금체불 당하고 회사는 부도 다시 집으로 기어들어가서는 알바하는데 솔직히 지금 sky나온 애들도 취업안되는데 저같은거 뽑아줄 회사도 없고 이젠 중소기업도 막 2~3백명씩 지원하는데 그런데 차마 제 보잘것없는 이력없는 이력서를 제출하기도 민망하고 밤새 일자리 찾아보는데도 진짜 어디 지방 기숙사 같은데 들어가서 일해야 되는지 알바도 나름 적당히 안힘들고 그래도 4대보험나오고 150은 받는데 이걸로는 부족한가바여 어디서 아들자랑도 못하시고 설날엔 친척들와서는 제가 어중간한 막내입니다. 제 밑으로 20살애 고3 이렇게 2명있어요 근데 친적분 하시는말이 oo이도 받어 이러는거 거절했는데 큰어르신 하는말이 대학도 안간놈 뭐 이쁘다고 주냐네요 근데 난 중1부터 지금까지 새뱃도 1원도 안받고 부족한거 못느끼고 살았는데 이제와서는 걍 우연히 부족한거 없는집에서 먹고는 사니까 스스로 나태해지게 만들었나봐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릴려고 1종보통 따서 트럭이라도 몰려고 합니다. 적어도 운전 할 줄만알면 굶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살기 참 힘듭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릴려고요 여기까지 신세한탄이고요 취업준비생들 구직자들 다들 좋은뢰사 들어가셨으면 합니다. 학생분들도 요즘 코로나때메 다들 힘든데 좋은대학 들어가서 좋은직장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