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생이 요즘 잼민이가 된것같다. 잼민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기위해 관찰일지를 써보려 한다
관찰 1일차: 뭔가 계속 짜증이 나있는 느낌이다. 머리를 한대 쳐봤더니 소리부터 지른다. 하지만 엄마가 나오니 갑자기 쓰러져서 운다
관찰 2일차: 학교가 끝나고 바로 롤을 한것같다.동생이 한 챔프를 보니 제드,마이,science이다.그런데 하나같이 다 10뎃 이상이다. 생각보다 빨리 잼민이화가 진행되는것 같다.
관찰 3일차: 트린 13/2/6으로 이기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훈수를 둔다.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템을 전부 올 방관으로 바꿔놓고 팀원들에게 정치를 한 모양이다.ㅈ나 빡쳐서 뭐한거냐고 화내며 논리적으로 이런짓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니 전형적인 잼민이 말투(응~,응 너,응 그래)등으로 논리를 무시한다.그러고는 갑자기 엿먹으라면 가운뎃손가락을 들었다.나도모르게 대가리를 후려버렸다
관찰일기 4일차: 친구들과 노래방가서 좀 늦게 들어왔더니 갑자기 학원에서 내가여자랑 손잡는걸 봤다고 개지랄을 떤다.그래서 걔 짝녀 얘기를했더니 발광하면서욕을한다.
관찰일기5일차: 이 강아지자식이 내 지갑에 있던돈 20000원을 훔쳐갔다. 썸녀 생일선물 주려고 4달동안 모은돈인데 그걸 가져가버렸다.잡아서 어디썼는지 묻자,안썼다고 발뺌을한다.계속 추궁하자 문구점 앞의 브롤스타즈딱지에 썼다고 한다.그래서 그 딱지라도 팔려고 어딨는지 묻자 이미 딱지치기에서 뺐겼단다. 순간 이새끼 적금을 털어버릴까 생각했다
ㄱㅖ속 이짓을 계속하려니 너무 힘들다.... 글을쓰는 이순간에도 옆에서 하세기 이지랄 하는데 개패주고싶다..이런녀석이 친구가 많다니 정말 신기하다...솔직히 내가보기엔 친구들도 씹덕에다 잼민이 같다...이만 관찰일기를 끝낸다. 좀 길었지만 읽어줘서 고맙다. 가는길에 추천좀 눌러주길 바란다...그럼난 저새끼를 패러 가야겠다 방금 막대기로 쏘레기돈 ㅇㅈㄹ 하다가 내 머리를 후려쳤다..지건 박으러 간다..모두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