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브 정말 치명타보다 관통력이 더 효율 좋은가? 치명타 빌드와 관툥력 빌드의 장단점을 나열해 보면
관통력. 장점: 강해지는 타이밍이 훨씬 빠름. 관통력 아이템, 특히 그림자 검은 치명타 아이템보다 가성비가 훨씬 뛰어남. 치명타는 적어도 아이템 2개로 50%는 되야 의미가 있는데 그브가 용사 그림자검 가고 평e평평r 쓰면 순간 폭딜이 말도 안됌. 그브는 챔피언 설계상 평타가 막혀서 딜링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장전 때문에 dps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치명타가 어울린다고 보기 힘듬. 그리고 성장형 정글러이긴 하지만 정글러는 어쨋든 초반을 책임져 줘야 함.
단점: 후반 딜링 기댓치가 치명타에 비해 떨어지지만, 초반에 가성비 좋은 관통력템으로 스노우볼을 잘 굴렸다면 크게 와닻지는 않음. 관통력 빌드가 정석인 이유이기도 함.
치명타: 장점: 훨씬 높은 딜링 기댓값. 이게 전부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라고 생각함. 평타 투사체 6개가 다 각기 다른 판정이라 폭딜, 광역딜이 전부 되고 여기에 전부 피흡이 적용되서 정밀 부룬을 핏길로 가면 유지력 또한 매우 좋음. 그브는 공격력 치명타 템을 가게 되는데 아이템 스팩을 잘 보면 정수: 70ad + 쿨감, 인피: 80ad로 q,r 데미지도 관통력 빌드에 비교했을때 다를것이 없음.
무엇보다 그브 치명타는 상상을 초월하게 강해서 인피가 나오면 체감상 매번 진 4번째 강화평타를 때려박는 느낌임. 거기다 평e평평으로 빠르게 3발을 쏠수 있어서 순간 폭딜 능력이 뛰어나고, 쿨감과 공속이 받아주면 e쿨이 거의 즉시 돌아서 또 카이팅과 딜링을 박아 지속딜 또한 나쁘지 않음.
단점: 치명타 템 특유의 나쁜 하위템과 가성비, 늦는 왕귀력. 용사를 뽑고 정수 약탈자를 가려고 보니까 하위템이 콜필드 (1100원), bf대검 (1300원) 민첩성의 망토 (800원), 조합비 100원. 이건 괜찮지만 문제는 인피인데 다들 알겠지만 한참동안 bf대검 하나로 존버하다 또 곡괭이 사오고 돈모와야됌. 정글러라 돈이 궁한데 인피 나오기 전에 게임 승패가 갈릴수 있음.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봄.
하지만 나는 그브 치명타가 단점을 덮는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기댓 딜량값이 훨씬 좋은건 사실이고, 파밍이 빠른 그브 특성상 생각보다 금방 아이템이 맞춰짐. 그리고 킨드레드가 같은 정글러이면서도 치명타를 올린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브도 딱히 치명타를 못올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