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마오카이에게 주도권을 내준 상황입니다. 갱당한것도 자신 실력이 부족한것이니 정글탓 하지는 마시고
3렙에 갱 당해 죽고 5렙에 솔킬 낫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렇습니다. 저는 점멸이 없고 마오카이가 점멸이 있다는것을 잊고 있었지요;;
2데스 하고 나서 탑 사려요
라는 아군들의 채팅이 왓죠. 멘탈 나갈뻔했습니다. 전전판 플레이메이킹의 역할을 하면서 게임도 지고 온 상태라
한순간 망해버리니 게임 하기 좀 싫드라구요. 다행인건 제가 마오카이보다 cs 잘 먹었더라구요.
탑 라인 주도권은 내주었지만 마오카이에게 억지로 딜교를 걸지 않으면 궁켜서 도망도 가능은 합니다.
다만 한타구도로 넘어가면 마오카이가 훨씬 좋기 때문에 라인전이 아니더라도 무엇인가를 해야됬죠;
이제 템트리를 제대로 짜는게 중요한데 칠흑의 양날 도끼는 그냥 빼기로 하고 딜러를 물었을때 최대한
오래물자라는 생각의 템트리를 그냥 짰습니다. 우선은 망령의 두건을 갓죠.
봇 1차를 깨고 라인 스왑을 해줬는데 거기서 봇 듀오가 죽었습니다;;
저는 이 게임에서 아군들이 잘해서 이겻냐라고 묻는다면 저는 마오카이가 실수를 해서 졌다고 생각합니다.
마오카이는 1차타워에 엄청난 애정이 있는지 텔을 라인복귀에 썼습니다. 그리고 또 텔을 2차 라인 cs 먹는것에 쓰기도 했구요.
텔로 로밍을 거의 안왔습니다;; 마오카이가 텔을 자기 라인복귀에 쓰면 인원분배에 문제가 생기죠.
저는 그래서 봇 2차 쉽게 깨고 3차까지 압박 잘 들어갔어요. 물론 그 과정까지 미드 전투 정글 전투 다 있기는 있었죠.
그렇게 텔을 자기 cs먹는것에 써버리니 타워 철거 인원도 없어지고 방어하려고 하면 저는 아껴두었던 텔로 합류 그렇게 해서
이겼습니다.
결과만 보면 아래가 흥해서 이긴거네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종료시간은 37분 스코어 30대22입니다.
비등비등하다가 바론 쌈에서 이기고 이겨서 이렇게 된겁니다. 물론 제가 망하지 않았으면 더 빨리 끝날수도 있었겠죠;;;
제가 지금 티어가 낮은 이유를 묻는다면 두부멘탈이었습니다. 아래 터지면 그냥 넥서스에서 안 나갑니다.
게임 비벼볼 생각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타형 로밍형 라인강력형 다 해보았습니다. 모든챔마다 고충은 있습니다. 그 챔프의 역할을 잘 수행할수 있게 정글러가 잘 도와주면
그게 진정한 정글러라고 봅니다.
간혹 볼수 있죠? 쉔이 궁타고 로밍을 가면 부케 정글러는 탑 1차 안 터지게 카바하러 갑니다. 판테온이 탑에서 봇으로 가면 부케 정글러는
탑 카바하러 갑니다. 적 스펠이 로밍 스펠이 아니거나 텔이 없는경우 카바하러 갑니다.
잠깐 삼천포로 빠졌네요.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충분히 티어 올릴수 있습니다. 실력이 되는데 멘탈이 약하면 티어가 안 올라갑니다.
이부분을 가장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것을 좀 늦게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티어를 올리기보다 그냥 내가 한게임 한게임 할때마다 어떠한 것을 해볼수 있을까
팀 잘 못 만나서 시간낭비하는거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플레이메이킹 꾸준하게 역할을 잘하려면 멘탈 정말 잡아야됩니다.
나는 정말 욕을 안하면 안되겠어 죽겠어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게임 끝나고 하세요. 게임중에는 게임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