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형뽑기 개좋아해서 큰인형 150개 이상 작은 키체인인형도 한 100개는 넘게 뽑았는데 그걸로 평소에 집에서 자주 혼났거든...
둘곳도 없는데 인형 ㅈㄴ뽑아온다고... 그래서 여친도 주고 친구도 주고 후배도 주고 돌리고 막 이랬는데
엄마가 전에 진짜 한마리만 더데려오면 죽여버린다 그래서 학교에 꽁쳐두거나 여친한테 주고 그랬어... (여친한테도 그만뽑으라고 혼남ㅋㅋ)
근데 고3동생이 얼마전에 학원옆에서 오버액션토끼? 인형을뽑고 혼날까봐 그걸 자동차에 숨겨뒀는데
엄마가 새차하다가 발견했나봄;;
여친이랑 롤하고 집에왔더니
ㄹㅇ 엄마가 빡돌아서 "엄마가 한마리만 더뽑으면 혼낸다고 했어안했어" 이러면서 개화냄;;;;;
내가 나 아니라고 해도 "우리집에 니말고 또 뽑는사람이 있어?" 이러면서 혼내고
아빠까지 나와서 "엄마한테 거짓말을 해?" 이러면서 개혼내고
ㅅㅂ 동생이 12시반에 학원끝나서 집에와서 인형이 소파위에 내팽겨쳐져 있는거 보고
"어 이거 2주전에 뽑은건데 찾았네... 어케알았지" 라고 안했으면 지금쯤 맞아뒤져서 초상치르고있을듯
하.... 정치를 이렇게당하네.....ㅜㅜㅜㅜㅜ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