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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스 파열(q)의 역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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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직후에는 레벨에 따라 마나 소모량이 증가하였으나, 이후 이어진 패치에서 마나 소모량이 90으로 고정되어 중후반 마나 걱정을 덜게 되었다.



옛날에는 파열 시전 중 신나게 무빙을 찍으면 발 구르는 모션이 중간에 캔슬되는데 파열은 나가는 버그가 있었다. 초가스가 발을 들어서 땅을 찍으려다가 움직이는 모션으로 전환되는데, 발 드는 모션이 초가스의 이동 모션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다가 발을 구르는 소리도 나오지 않아 파열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은 잠깐 일어나는 먼지구름 뿐이었기 때문에 보고 피할 방법이 거의 없었다. 파열의 명중률을 무지막지하게 올려줘서 당시 초가스 유저라면 무조건 익혀야 하는 필수스킬이었으나, 2010년 초 잠수함 패치로 버그 픽스 되었다.



다리우스 패치로 파열의 선딜레이가 0.75초에서 0.65초로 줄어든 대신, 적한테도 보이는 스킬 범위표시가 적용되었다. 초반 잠수함 패치 때는 사전 딜레이 후 발동 순간에만 범위가 표시되었으나, 정식 패치 이후 사전 딜레이 동안에도 범위가 표시되도록 바뀌었다. 안 그래도 맞히기 힘든 파열이 더 맞히기 힘들게 되었는지라 수많은 초가스 유저들이 분노를 표했으며, 그 유명한 HotshotGG(프로게이머)조차 "초가스를 사용하기가 꺼려진다."고 언급할 만큼 치명적인 패치였다. LoL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도 초가스의 고인화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기도 했다. 그냥 너프만 했으면 마냥 밉기라도 하지, 깨알같은 상향을 덧붙여 놓은 것이 더 얄밉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2012년 8월 패치에서 초가스의 전반적인 상향과 함께 시전 딜레이가 0.5초로 줄어들고, 선딜레이가 0.625초로 줄어들면서 그나마 맞히기 편해졌다. 이제 똥신발 무빙만으로는 피하기가 만만치 않을 수준. 또한 이어지는 잠수함 패치로 발동 시 해당 지역의 시야를 밝혀주는 효과가 추가되어 부쉬 체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시즌4 프리시즌 패치로 둔화 시간이 3초에서 1.5초로 감소되었다. 큰 너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실질적인 둔화 시간 감소는 0.5초 정도. 이건 원래 파열의 둔화가 에어본 상태일 때부터 적용되는 것이었다가 이 패치와 함께 에어본이 끝나고나서 걸리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7.14 패치로 만랩 피해량이 5 감소하고 마나 소모량이 30 감소했다. e스킬에 30의 마나가 추가된 것에 의한 조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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