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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얘기 한번만 들어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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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괜히 투덜투덜대고싶어서 한번 써봅니다.. 일단 우리집은 엄마랑 아빠가 싸워서 이혼을했고 엄마가 집을 나간상태임.. 아빠는 엄마가 집 나가기 전에도 집안일을 거의 안하다시피 했고 엄마가 나간 뒤에도 집안일 거의 안하고 나랑 내 동생한테 떠맡김.. 심지어 자기 밥 차리는것도 자기한테 부탁하고.. 가끔씩 하는거는 설거지 할거 거의 없을때 설거지 하거나 빨래 돌리는것만 하고.. 그리고 오늘 너무 어이가 없는데 아빠 돌아오니까 내가 오늘 우유 두 개 먹었으니까 자기 밥 차리라는데 왜 우유 두개랑 밥차리는걸 연관짓냐고 하면서 싫다니까 갑자기 욕 퍼부으면서 지 말 뜻은 우유 두 개 먹었으니까 밥 차리란게 아니고 밥 차리는건 동생이 지금까지 매일 해왔으니까 하루 정도 내가 차리란 말이었다는데 너무 개소리같다.. 그리고 밥 안차렸다고 용돈 안주고(매주 5천원 받습니다..) 컴퓨터도 못쓰게 한다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투정부리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당장이라도 이 좆같은 새끼한테서 떨어지고 싶은데 중2라 알바할수도 없고 잘 곳도 없어서.. 그리고 오늘일도 너무 어이가 없는데 평소에 말하는건 진짜 말도 안돼서 쌓인게 너무 많아서 누가 제 얘기를 듣고 위로라도 받고 싶은 마음에 글 써봅니다.. 그리고 동생이랑 저랑 차별대우가 너무 심합니다.. 동생은 시킨 일 이틀째 안하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하고 저는 고작 몇분 가지고 욕하고 용돈도 안준다니요.. 그냥 집 나가라고 속으로 말하고 있는 거겠죠? 이랗게 생각하니까 눈물이 나네요.. 하.. 진짜 더러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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