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MBTI, 그리고 혈액형

MBTI가 혈액형이랑 같은 선상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던데 이 사람들은 관련 강의나 책을 접해보고 그런 말을 하는건가? 어디서 정식 검사도 안받아보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약식 검사 받은 다음 본인 결과지만 읽어보고 유튜버 같은 사람들이 비판하는거에 으레 편승하는 식이던데, 바넘 효과는 MBTI랑 관련이 없는건데 MBTI 비판할 때마다 인용되고 성격이랑 관련 없는 혈액형(성격은 호르몬 수용체랑 관련이 많음)이나 별자리, 사주랑 자기보고식(물리적인 검사는 아니지만) 검사에 근거한 성격 검사랑 동일하다고 치부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머리통을 열어재껴서 뭐가 들어 있는지 한 번 검사해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