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5일차 맞나? 헐리우드48 한 병이 사라졌으니 맞겠지.
다이어트 시작하고 맞는 첫 주말이야. 유혹들이 많다. 점심과 저녁 약속을 쳐내고
술을 쳐내고 했지만, 그러다보니 또 하루 종일 집에 있는게 문제야.
출근 할 때는 점심시간만 넘기면 되는데 집에서는 항상 자유롭게 먹을 수 있지.
트레비와 제칼콜을 꺼내 먹을 수 없는 것도 크다.
우선 아침은 맛있는 거 먹어야지하고 많이 고민하고 많이 타협하고 하다가.
마지막까지 들고있던 런천미트를 내려 놓고 불닭 건면을 선택했다.(스팸이면 먹었다)
튀기지 않은 건면 불닭으로 반을 갈라서 작은 쪽을 넣었다. 170칼로리 정도 예상.
삶은 계란 까지 한 개. 총 240~250칼로리 정도. 주말 특식이니 뭐. 밀가룬게 조금 죄책감.
점심과 저녁은 헐리우드48. 일 4회를 일 2회씩만 먹었더니 4일이나 버텨줬다.
수박의 유혹을 떨쳐내고 방울토마토 8알로 마무리.
운동은
오늘도 쉬어줬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푸쉬업, 스쾃, 그리고 가벼운 산책과 산책 중에 보이는 약수터 운동기구? 슬쩍슬쩍 건드려봤다. 풀업은 예상대로 하나를 달성했다. 하루에 한 개씩 늘려서 다음주 일요일쯤에 10개 달성을 목표로 해봐야 할 듯.
내일쯤이면 근육통이 마무리가 될 듯하다. 내일은 좀 빡세게 굴려야 겠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