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학번 새내기인데 우연히 에타에서 동네에 같은학교 다니는 새내기친구랑 대화하게 됐음. 학교랑 1시간정도 떨어진 통학러라 같은학교 다니는 새내기 처음봐서 서로 신기해서 카톡하면서 친해짐. 그러다가 카페에서 1시간정도 만났는데 보니까 상대방이 여자였음. 서로 성별이나 나이같은 통성명은 안했어서 너무 어색했음. ( 그 친구 이름이 좀 남자같음... ) 그 친구 알바끝나고 잠깐 카페에서 늦은시간에 얼굴만 본거라 내가 다음에 점심 같이 먹자고 두번정도 약속 잡았는데 둘다 거절당함. 한 번은 하루 전날에 저번처럼 카페에서 잠깐 만나자고 했는데 선약이 있다고 약속 잡을거면 미리 말해주라고 해서 두번 째는 일주일 전에 점심 약속을 잡음. 두 번째 약속 하루 전날 상대방이 갑자기 과제 내주셔서 못만날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거절함. ( 이 날 갑자기 레포트 과제 내주긴 했나봐 에타 난리났었음 )
두 번 약속 빠꾸쳐놓고 자기가 먼저 다음에 언제 만나자 같은 이야기 안하는거 보면 그냥 무언의 거절이겠지..? 내가 눈치껏 연락 끝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