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티모. 매일 탑 라인에 끼어들어서 고통을 주는 게 일상이다.
오늘은 나서스를 괴롭힐 거다. 나서스는 하루종일 나한테 쳐맞아야만 한다.
'저 오소리자식을 찢어버려야 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나서스는 평소와 다르게 스핑크스 닮은 스킨을 입고 왔다.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듯 하다.
평소처럼 난 탑 두번째 부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같이 더러운 원거리가 두번째 부쉬에 있을 자격이 있냐고? 응 있어 ^오^
수십분이 흘러 나서스는 400스택까지 농사를 지었다.
"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난 너의 뚝배기를 깨겠다. 단 이 문제를 맞히면 넌 나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다." 나서스가 수수께끼를 냈다.
난 문제의 내용을 질문했다.
"올라프가 곰을 솔킬하기 위해 집에서남쪽으로 1km를 내려갔다. 곰이 동쪽으로 도망쳐서 1km를 갔더니 곰이 또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1km를 북쪽으로 올라갔더니 올라프의 집이 나왔다. 곰의 색깔은?"
곰의 색깔을 대체 어떻게 구하는가?
정신차려 티모... 전국 싸이코 협회 수석 입학, 전국 역겨움 협회 차석 입학, 전국 더러움 협회 수석 입학, 전국 졸렬함 협회 수석 입학한 너의 지능을....
그렇다, 이 문제는 지구의 둥금을 이용한 문제였다.
남쪽으로 1km, 동쪽으로 1km, 다시 북쪽에서 1km를 가면 아까랑 같은 위치가 나오는 곳
은 북극점, 남극점밖에 없다. 남극엔 곰이 없으므로 곰은 북극곰이고 흰색이다.
"흰색"
난 누구보다 자신있게 답을 말했다.
"어쩔 수 없군. 넌 나에게서 살아남았다. 하지만 넌 곧 죽을 것이다."
"이 협곡에서 하얀색 곰인 녀석이 누구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