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한테 통수맞고 1년 조금 넘게 공부랑 운동에만 집중하다가 현 여친은 아는 지인 소개로 만났는데 강제 꼬심당해서 사귄지 141일 됐음. 얼굴도 반반하고 성격도 쾌활하고 데이트 비용은 반반 혹은 여자친구가 조금 너 내는편임. 뭐 속궁합이 잘 맞아서 괜찮다 생각했는데 자취하고 문제가 생김. 자취하기 전엔 가끔 텔 잡으면 됐는데 최근에 자취하고 나선 여자친구가 자주 집에 옴. 텔잡는 돈도 안들고 집에서 하면 좋지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보니 그게 아니였음. 내가 성욕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더 많음. 한번 할 때 제대로 보내야지 할 생각으로 온힘을 쏟아냄. 근데 자취하면서 여자친구 기숙사랑 자취방이랑 가까워지니까 자주 만나게 되는데 여자친구가 자고가는 날이면 관계를 3번 정도 맺는데 이짓을 두달동안 하니까 점점 몸이 쇄약해지는 기분임. 힘들어도 할 땐 기분 좋지만 정기가 빠져나가 힘이 없음. 여자친구가 돌아가고 나는 빨래랑 청소, 음식 등 집안일을 끝내면 기절함. 어제 여자친구가 데이트 하자고 해서 밖에 나가서 여자친구가 스테이크 파스타 전문점에서 밥사줘서 먹고 텔 갔음. 그냥 순수하게 밖에서 놀고싶은데 만날 때 마다 거사를 치뤄야하니 힘이듬... 30대 넘어가는 아재들이 의무방어전을 하는 이유를 알아버림. 지금 20대 밖에 안돼는데 30대 넘어가면 어떨지 감도 안옴... 여자친구 성향이 sm 쪽이라 최근에 목조르기?스팽? 그런거 좀 해줬는데 설레서 너무 좋다고 함... 만족시켜 주려다가 열면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기분임.. 내일도 만나자는거 내일 일 있다고 못만난다고 했음 ㅠ... 진짜 이 새끼 복에 겨웠구나 할 수 있겠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요즘 너무 하니까 몸도 기운 딸려서 운동 할 기력도 없고... 가끔 내가 딜도가 된 기분도 듦. 당분간 요양좀 하고 싶은데 아마 2~3일 뒤에 또 부를 것 같음. 선배 옵붕이님들의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 남자한테 정말 좋은 보충제라던가 기력회복에 좋은거 뭐 없습니까? 현재 먹는건 마카는 챙겨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