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공략은 마이충을 위한 마이 공략임으로 마이를 하지 않으시는 분이나 마이충혐오자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일단 필자의 티어는 다5다. 최고 티어는 다3이고 다4까지 마이로, 다3은 룰루로 찍었다. 뭐, 지금은 다5긴 하지만.

잡설이 길었고, 우선 공략의 핵심은 이거다.

1.마이가 활동하기 좋은 메타가 돌아왔다. 요즘 정글러들을 보면 그라가스,세주아니,리신 이런 정글러들이 나오는데 10밴 시스템 덕분에 이런 정글러들을 보면 마이는 방긋 웃어줄 수 있다.

탱커를 녹이는데 특화되어 있고, 요즘 '스노우볼링'메타에 마이는 무척이나 적합한 챔프이다. 물론 RPG로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소리가 아니고. 필자가 제일 극혐했던 엘리스는 필밴급으로 거의 보이지 않고, 자크도 계속 된 너프로 거의 관짝 들어간 수준이다.

요즘 인기있는 초가스,그라가스,세주아니 같은 경우에는 마이로도 카정을 치기 좋고, 한타에서도 마이만 보는 전담 마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마이가 누군가, 탱커 녹이기 %뎀 최강자!! 후진입만 잘해도 그냥 다 쓸어담는 수준으로 다 먹어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 정글이 봇에 얼굴을 비췄다면 곧바로 전령을 먹은 뒤 탑갱을 가서 피를 뺴거나, 킬을 따거나 해서 전령으로 고속도로를 내줄 수 있다.

2.아이템 폭이 넓어졌다.

라이엇이 딱히 마이를 위한 아이템을 만든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요즘 마이는 딜이 잘 나온다. 피갈퀴 몰왕의 퍼뎀을 이용해서 부쉬에 숨어서 암살하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자기는 한타에서 알파를 계속 돌리고 싶다면 치명타를 가서 광역딜을 넣어줘도 된다.

상대팀이 올AD라면 피갈퀴 몰왕까지만 간 다음 닌신과 함께 탱템을 잔뜩 둘러도 충분히 딜이 잘 나온다. 어차피 마이는 딜러를 우선적으로 녹이고, 그다음 탱커를 녹이는 챔프다.

요즘 AD챔프들의 카운터로 덤불 갑옷이 많이 나오는데, 마이는 %뎀과 함께 몰왕의 피흡이 있기 때문에 그리 체감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덤불살 돈으로 루비 수정이나 800짜리 갑옷을 사오면 모를까, 쓸데없는 템 사온다는 생각뿐.

뭣보다, 요즘 향로가 씹사긴데 우리 원딜이 스킬로 딜을 넣는 챔프인 경우, 혹은 평타가 느린 경우(이즈,진,그브(?),미포) 우리 향로 서폿한테 나한테 버프를 달라고 해보자. '피갈퀴 몰왕 곡궁을 하위로 가는 템 중 하나)로 갈 경우 한타에서 평타를 기본 20번은 치는데 그 피흡과 향로의 공증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3.마이는 티어 올리는 꿀챔은 아니어도 손만 좋으면 요즘 메타에 혼자서 빡캐리 가능한 챔이다. 팀운이 개그지같다면 한 번 해보길.

참고로 룬은 공속26.6% 공격력4.8 성장쿨감15%룬을 추천한다. 초반에 정글링에도 도움이 되고, 후반에 템이 나왔을 때 최소 공속을 맞추기 쉬운룬이다.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길!! 다만 다5까지만 받습니다. 다4부터는 오히려 내가 까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