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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때문에 죽을뻔 했다는 분보고 생각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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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부사관생활하면서 4년동안 군대있었는데(민간부사관출신임) 여름이였는데 병과가 통신정비라 CCTV도 작업했거든 근대 후문위병소 CCTV안나온다 해서 수리하려고 후문위병소 출입문 달려있는 기둥으로 올라갔거든 다들알겠지만 군대특성상 그 기둥이 좀크고 위에는 철조망 친다고 난간같은게 달려 있었거든 암튼 작업하는데 갑자기 벌이 오른쪽 이마를 쏘고가더라구 순간 따끔 해서 작업하다말고 일단 내려왔지 그때 거기 일반장비정비 소대장님도 같이 계셨어 그래서 소대장님이 일단 의무실 가라고 해서 의무실 가는데 어지럽더라 그래서 의무실 올라가면서 '아....군대에서 총도아니고 벌에 쏘여 뒤지는구나' 하면서 의무실가니까 항생제인가 뭔가 주사놔주고 약주더라 그라고 다시 후문 내려갔더니 소대장님이 '말벌이긴한데 아직 작은놈이라 죽진 않을껴' 그러시더라고 근데 이마가 진짜 불난거처럼 개뜨겁고 뿔난거처럼 부어오르더라ㅋㅋ 소대 선임들이 작업가서 이마에 뿔달고 왔다고 니가 헬보이여 ㅇㅈㄹ하면서 놀리드라ㅋㅋ 뭐 그래도 살아있는걸 다행으로 생각함ㅋㅋ 암튼 그냥그렇다고 긴글 읽느라 수고들했어ㅋㅋ

간단요약 1.군생활중 벌에쏘임 2.의무실가는데 어지러워서 뒤지는줄알았음 3.소대복귀하니 헬보이됨 4.전역할때까지별명 헬보이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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