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지금 증상이 있는건 아니고 ㅋㅋ 몇달전에 독감 유행하고있고 중국에서 코로나 터졌다고 막 발표했던 시기에 감기?? 걸려서진짜 죽을뻔함 증상이 열 없었는데 오한 심하게 들고 걸을때마다 숨을 못쉬어서 계단도 못 올라가고 그랬음 열이 하나도 안난다고 일반 내과에서 독감 검사도 못 받음 거기서 받아온 감기약 먹었는데 낫질 않고 더 심해져서 출근 몇 일동안 못 하고 집에서 앓다가 이비인후과 다시 방문해서 이상한 수증기 약 지속 호흡하고 기관지염 폐렴 약 받아서 먹으니까 조금씩 낫더라 의사가 증상 호전 없으면 폐 ct 찍자고 했을정도로 아픈 기간이 길었음 진짜 인생 살면서 걸린 감기?중 역대급으로 독했던거 같음 그때 진짜 감기처럼 아 몸 추우니까 약먹고 자야겠다 이게 아니라 아 숨을 못 쉬겠네 뒤질수도 있겠다 이 생각이 먼저 들었음 사회 초년생이라 회사다니면서 혼자 살아서 더 무서웠다. 부모님이랑 같이살면 쓰러져도 응급실까지 데려다 주기라도 할텐데 소리소문없이 죽을까봐.. 근데 중국에서 우한에서 코로나 터졌다고 발표했으면 한국까지 넘어오는 기간이 있을텐데 이거 코로나 아니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