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라인별로 피지컬이 부족해도 팀에 도움을 주고 팀을 잘하게 만들고
본인의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참고해주세요!
탑 -
바텀과 같이 라인이 길지만 2:2라인이 아닌 1:1 라인이기 때문에 딜교환이 킬로 연결되기 제일 쉬운 라인이다.
높은 티어는 서로 킬을 내기 어렵지만 낮은 티어는 킬을 내기 제일 쉬운 라인이나 다름 없고
낮은 티어는 심지어 킬이 안 나온다고 하는 퓨어탱vs퓨어탱 구도에서도 킬이 제일 많이 나오는 라인
그러므로 피지컬이 부족하거나 불리한 픽이거나 확신이 없다면 딜교환을 피하고 킬각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불필요한 딜교환과 킬각을 피함으로써 갱에 대한 저항력도 좋아질 수 있다. (낮은 티어일수록 제일 갱하기 쉬운게 탑라인이다.)
가장 피해야할 것은 적 정글러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에서 타워 끝까지 라인을 밀고 거기서 딜교환을 시도하는 행위이다.
적 정글러가 안 보이고 갱 당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라인의 5~60%이상가는 위치를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반대로 아군 정글러가 위쪽정글을 카정할때는 라인을 밀면서 핼프를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하는게 좋다.
또한 전령이 초반에 타워철거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만큼 10분이후로는 전령 앞 바위게자리에 와드를 하는게 좋다.
팀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텔레포트 활용이다. 라인복귀로 쓸 지 로밍으로 쓸 지 잘 생각해야 한다.
(사실 나도 탑은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정도밖엔 말 할게 없다.)
정글 -
라이너의 역량이 크게 차이가 없다면 초반 라인 상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라인이다.
1:1, 1:1 , 2:2 인 라인에 일시적으로 1:2, 2:3 으로 만드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초반에 판을 짜야 하기 때문에 조합이 결정되고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초반의 판을 짜는게 좋다.
인베를 갈지, 역버프를 할지, 동선을 어떻게 해서 어느 쪽에 힘을 실을 지를 생각해야한다.
상대 정글의 동선을 파악하게 되면 라이너들도 갱에 대비하기도 편하고 변수를 줄이기 쉽기 때문에
가능한 상대의 정글의 동선을 파악 할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해 주는 것이 좋다.
카정이 강한 정글러라면 제어와드 한개는 항상 들고 하나는 박혀있는 상태로 카정을 계속 시도해서 상대 정글의 위치를 파악하고
카정이 약한 초식 정글러라면 초록 정글탬으로 상대 정글 시야를 밝혀 동선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미드 -
맵의 정 중앙에 위치하는 포지션인 만큼 정글 다음으로 다른 라인에 개입하기 쉽고
정글과 가장 가까운 라인으로 정글에게 핼프가기 제일 쉬운 라인이다.
적 정글러가 카정에 들어왔을 때 정글을 도와서 정글을 잡아내거나 역으로 정글러와 같이 카정에 가서 이득을 보면
게임을 흔들기 매우 쉽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시나 시야확보가 제일 중요한데 일단 상대 미드라이너가 로밍이 좋다면 적 타워와 미드 중앙의 사이에 와드를 박는다
이렇게 하면 상대가 위쪽을 가는지 아래쪽을 가는지 파악하기 쉽다.
또한 탑라인과 같이 정글러가 카정을 시도하면 라인을 밀어 핼프를 가기 쉽도록 하고
가능하면 적 칼날부리 정도는 와드를 박아주면 좋다. 아래 혹은 위쪽의 강가 작은 부쉬에 핑와는 필수적으로 박아주며 상대 것은 부신다.
상대 미드라이너가 보이지 않을 경우 3가지 중 하나는 해야한다. 1. 적 로밍에 따라간다. 2. 반대편을 로밍해서 이득을 본다. 3. 라인을 밀어 타워를 깬다.
원딜 -
라인전에서 제일 주도적으로 하기 힘든 라인이다.
최대한 서포터와 호흡을 맞추도록 주의하며 라인 관리에 신경을 쓰는것이 중요하다.
로밍을 가는 것도 어렵고 솔로킬을 내기도 어렵고 초반에 힘이 가장 약하다.
바텀에 블루팀이라면 삼거리, 레드팀이라면 강가쪽 부시에 핑와가 하나 있어야하는데
주로 서폿이 박지만 원딜이 박아주면 서폿은 다른 곳에 공격적으로 박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원딜도 핑와를 하나 사서 박아준다.
탑이 텔포라면 텔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게 라인을 밀었을때 적부시 깊숙히 장신구 와드를 박아주는것이 좋다.
서폿 -
다른 모든 포지션과는 별개의 의미로 다른 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개입하기 쉬운 포지션이다.
레벨링 외의 성장을 거의 하지 않는 포지션이므로 구애를 받지 않고 돌아다니기 때문.
하지만 확실한 타이밍을 잡지 않는 이상 바텀 타워를 밀거나 밀리기 전에는 로밍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원딜러가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적 정글 쪽 깊숙히 시야를 밝혀주는 와드를 하나씩 박아주면 정글러도 좋고
갱방지용으로도 매우 좋은 효율을 줄 수 있다. 아군 정글과 같이 들어가거나 상대 정글러 위치가 보일 때 상대 정글에 하나씩 박자.
위에서 말했듯 삼거리(혹은 강가 부시)에 핑와는 항상 유지하도록 한다.
막상 쓰다 보니까 생각이 잘 안나네요
저보다 고수분들이 댓글에 첨삭&수정할 부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