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많은 쾌락을 느낍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유튜브를 볼 때, 음란물을 볼 때...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쾌락을 느끼죠.
그런데 이 중에서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과 어렵게 얻는 쾌락이 있습니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에는 유튜브보기, 음란물보기 등이 있을 것이고,
어렵게 얻는 쾌락에는 다이어트 성공하기, 좋은 성적 거두기 등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전자를 '부정적 쾌락', 후자를 '긍정적 쾌락'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왜 쾌락에 등급이 나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쾌락이라는 감정을 일으키는 '도파민 수용체'에 있습니다.
도파민 D2 수용체를 주목해 봅시다.
이 수용체는 충동성을 감소시킵니다.
그런데 당신이 음란물처럼 큰 쾌락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면, 도파민 D2 수용체의 양은 줄어들게 되죠.
즉, 충동성을 조절하기 힘들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음란물 시청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당신에게 이롭다는 것이죠.
갑자기 줄이기가 힘들다면, 임의의 기간동안 해야 할 일을 정하고 이를 지켰을 때의 보상으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줄요약)
도파민 D2수용체는 충동성을 줄인다
음란물은 도파민 D2수용체를 줄인다
음란물은 충동적인 행동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