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일찍 오는 사람이 창문 열고 불 켜야 했는데...
2교시 끝나면 시간 존나 안 간다고 같이 욕하던 친구들...
3교시가 끝나면 항상 배가 고팠었지...
4교시가 끝날 땐 점심 먹는다고 들떴었고...
하지만 점심 맛없는 거 나오면 그 날 하루 존나 짜증났었지...
체육시간에 땀 뻘뻘 흘리고 에어컨 켜진 교실에 들어가면 기분 째졌는데...
그리고 난 애들 다 하교하면 나 홀로 햇빛 들어오는 교실에서 잠수 타는 걸 좋아했었어...
복도는 조용학고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그 시간대... 그립다... 학교 보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