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머니가 건강이 안좋으셔서 신경이 예민해지신 상황이였는데 오늘 터지셨네 평소에 그냥 넘어가시는것도 화내시고 결국 나한테 울화터진다고 위층으로 올라가심.. 방에서 조용히 누워있는데 아버지가 오셔서 ''OO아...많이 힘들지?아빠가 다 알아... 너가 많이 커서 엄마 생각해주는거 같아서 아빠가 참 대견하더라...다 컷다!우리 아들!'' 이라고 하시는데 그동안 참았던 눈물 터지더라 어릴때 워낙 엄격하셨던분이라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정말 나를 사랑하는거 같더라 아버지 살아계실때 잘하자 돌아가시면 후회하지 말고
아버지한테 감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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