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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괴담 이야기 하나 들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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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여자가 산골짜기에서 목을 매단체 발견되었다.





경찰은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조사를 하였으나,





살해 증거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여자의 발 아래에는 꾸깃꾸깃 되어버린 낡은 종이가 하나 있었다.





'엄마. 전 죽은 메리를 따라 갈게요. 죄송해요. 메리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아무런 증거도 없었으며 유서 비슷한 것도 있었기에 누가봐도 자살로 보였다.





"형사님. 이 여자 머리가 굉장히 기네요. 게다가 오랜시간 감금된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래. 아무리 봐도 살해 느낌이 든단 말이지. 근데 증거가 전혀 없으니 이거야 원."





잠시 후 살해된 여자의 신원이 밝혀지고 해당 부모가 찾아왔다.





오열하는 보통의 상황과는 달리 그 부모는 죽어있는 여자를 보며 머뭇거릴 뿐이었다.





"당신의 아이가 맞나요?"





"글...글쎄요..."





"글쎄요라뇨?"





갑자기 한명의 경찰이 형사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이 여자 유아실종센터에 신고된 여자더군요."





경찰의 말에 형사가 부모에게 물었다.





"근데 혹시 메리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유서에 메리를 따라간다고 써있었거든요."





부모는 흠칫 놀라며 대답을 쉽게 하지 못했다.





"왜 그러시죠?"





"메리는 딸 아이가 좋아하던 강아지였어요..."





"그렇군요."





형사는 생각했다.





'자살이 맞나보군.'





여전히 부모는 놀란 표정으로 겁먹은 상태로 여자의 시체를 쳐다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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