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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인, 아칼리, 아트록스 리메이크를 보며 라이엇의 입장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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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메이크할 때는

진짜 온갖 편의 기능을 다 넣어주고

성능도 겁나 빵빵하게 해줌.


그러다 이미 좋다고 평가 받는 챔을

굳이 더 좋게 버프해줘서 말도 안되게 좋은 챔이라는 인식 넣어줬다가


갑자기 사지를 짤라버림.

이러면 게이머로서 회사한테 뭔가 능욕당하는 느낌임.


차라리 돈을 내라고 하던가 비싸게 하던가 이런건 납득하겠는데

처음에 좋게 하는거야 사람들 유치하기 위해서라곤 해도

그 후에 너프하는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너프 수준을 넘어서 갑자기 사지 짤라버리는거 이해 안됨.





이런 이해안되는 과정을 보면서 느낀 게 있는데



사실 라이엇은 애초에 너프로 사지 짜른 모습의 챔프를 설계하고

일부러 출시 초에만 이런저런 개사기 기능을 박아넣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제 말은

얘네들 애초에 사지 짜른 챔프의 모습이 기본적인 챔프 구상이었고

출시 초에만 팔아먹으려고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설정 붙이는게 아니냔 말임.

개인적으로 좀 답답함... 전 개인적으로 화려한 설정 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딜이라던가 쿨이라던가 스펙이라던가만 좀 떨어지게 하면

화려한 기능으로 재밌게 놀 수 있는데

굳이 단순하고 심플한 걸 모티브로 챔프를 설계하려고

이런저런 기능 넣었다가 다시 본모습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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