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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좀 들어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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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롤 친구 목록을 쭉 보고 있었는데 3년 쯤 전에 같이 게임하던 친구가 있었어 실제로 본 적은 없고 게임친구였는데 기억은 안나는데 채팅 내역 보면 형 동생 불러가면서 꽤 친했던 것 같아 그래서 카톡으로 내가 야 ㅋㅋㅋ 이때 기억 나냐 하면서 막 친한 척을 했거든 내가 한번 맺어진 인연을 잘 못 끊고 그런 사람이라서 그런지 친한 척을 했는데 걔가 막 정색하면서 3년 전 이야기를 왜 지금 꺼내냐면서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는거야 프사 보니까 뭔가 인싸인 것 같았어.. 난 아싸찐옵붕이고.. 그 친구도 아싸찐옵붕이인 내가 싫었겠지? ㅠㅠ 누구라도 3년 전에 친했던 사람이 갑자기 이러면 좀 당황할라나 나라면 3년 전이라도 그냥 웃고 아 ㅋㅋ 그랬었나 이러면서 넘겼을 텐데.. 아무튼 그래서 지금 슬퍼ㅠㅠ 아무무 아무무 아무무 아무무 아무무



요약러들을 위한 3줄 요약 1. 연락 안한지 2년 좀 넘은 겜친한테 친한척을 함 2. 그 친구는 인싸인 걸로 추정 나는 아싸찐옵붕이 3. 친한척했더니 3년 전 일을 왜 이제와서 꺼내냐고 무시당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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