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동안 그대로였으니 거의 한달 동안 동결이었죠
하루 4판 가까이 했는데 3주 동안 똑같은 티어라고 생각해보세요..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지인들은 넌 평생 그 티어라고 하지 팀원들한테는 못한다고 욕 먹지
평소에는 응 아니야 혹은 응 차단 이라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싸우게 되고 던지게 되고..
그런데 어느 순간 그래도 한 번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과정 속에 잔나 정글 리신 서포터로 이긴 판도 있었지만 실력 차로 지게 되는 판도 많았어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해서 플2로 승급 했지만
바로 몇 판 이기고 지다 4연패 당해서 플3으로 다시 떨어졌어요
그 순간 난 정말로 평생 플3인가 자괴감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되새겼고 강등에도 맨탈 놓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결국 그 4연패 후 4연승을 해서 다시 플2로 올라갔어요 ㅋㅋㅋ;; 개고생..ㅠ
그 후에는 0포에서 1패 후 8연승을 했고요..
결국에는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 하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봐요
물론 연승이 꽁승은 아니었어요
지는 게임 쌍둥이 포탑 앞에서 2:5 버티다가 결국 이겨서 스노우볼링 굴려서 이기기도 하고..
승급 후 0포에서 진 판에서 상대팀 원딜러가 4판 후 아군 원딜러로 만나더니 저 보고 못한다고 시비 걸고 욕도 했어요
그렇지만 괜히 시비 걸고 꼬장 부리는 사람들 다 차단하고 최선을 다해 게임을 하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알아요
그래도 지금 슬럼프에 빠져서 난 왜 못 올라가지 이러시는 분들 좌절하지 말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최선을 다하면 결국에는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요
난 이 티어야라고 포기하는 순간 기회는 오지 않아요
정말로
제가 이 글을 쓰고 조만간 플3 딱지 다시 들고 올 수도 있지만 그때에도 전 최선을 다할거에요
화이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