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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한 지 어언 8년차 자랭이라는 걸 몇 달 전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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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랭 자랭 하는데

솔랭은 알겠는데 자랭은 뭔지 모르겠는 거야

그래서 자랭 얘기 나오면 무시하거나 흘려듣거나 그랬거든

그러다가 친구가 자랭 한 판 하자면서 뭔지 모르고 그냥 했거든

와 신세계

솔랭만큼의 부담감도 없는데

일반만큼 편안하지도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라인을 정해서 할 수 있다는 거에 요즘은 일반보다 자랭을 더 뜀

솔랭은 빡겜하러 간다면 자랭은 즐겜하러 가는 거고 일반은 연습하러 가는 거 같음

일반 교차픽 없앤다고 했을 떄는 왜 없애냐고 그랬는데

자랭을 알고 나니까 없애도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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