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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하다가 언제 눈물을 흘리는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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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영구정지 당했을 때? 아니

우리 정글이 블루 안 줬을 때? 아니

팀원이 게임을 탈주 했을 때? 아니야!

그건 바로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팀원들이 있기에서다

아무리 큰 실수를 해도 다독여주고 격려하며

서로의 킬 어시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에 힘을 모아 상대방의 넥서스를 깼을 때!

그 때가 제일 슬프면서도 기쁨의 눈물이라 표현할 수 있다







리신 정글을 하며 초반에 똥을 쌌던 나를 끝까지 믿어준 레넥톤, 조이, 이즈리얼, 유미에게 이 글을 바친다.

레넥톤 리 신 조이 이즈리얼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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